양양 실로암 메밀국수
휴가를 갔다왔습니다.
강원도 속초로 갔다왔는데요.
날씨가 출발하는 날엔 비가 오고
그다음날엔 엄청나게 구름이 낀 날씨였습니다.
물론, 물에서 놀기에는 화창한 날보다는 흐린날이
좋더군요.
(흐린날이라고 해서 방심하시면 다 타십니다. 전 껌둥이가 됐네요.)
실로암 메밀국수 초입 부분입니다. 속초에서 이상한 길로 가서 그런가...꼬불꼬불길로 갔네요.
예전에는 바로 옆에 허름한 집이였는데... 장사가 잘되서 크고 깔끔한곳으로 이전 하셨네요.
화장실도 깔끔!!! 건축디자이너가 설계한거 같아요 ㅎㅎ
메뉴는 참 간단합니다.
삶은 돼지고기, 백김치, 묵은지, 동치미 메밀국수, 비빔 메밀국수.....
삶은 돼지고기 입니다. 보쌈이라고 말해야겠죠? ㅎㅎ 그런데.... 고기가 입에서 녹습니다. 맛이 좋아요.
백김치인데요. 여기다 고기를 쌓 드시면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.
맛이 좋아 삶은고기를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. 고기만 따로 추가는 없더군요.
배가 너무 불러 메밀국수를 먹을까 말까하다가 비빔메밀국수를 먹었습니다.
같이 간 일행은 동치미 메밀국수를 드셨고요.
제 입맛에는 비빔 메밀국수가 더 좋더군요.
마지막 사진은 아름다운 꽃과 함께~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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